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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가우디 여행: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공원, 카사 바요트

by bdmmoney 2025. 5. 9.

바르셀로나 가우디 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천재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의 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행의 감동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본 글에서는 가우디 건축물 중심의 인생샷 명소를 추천 코스와 함께 소개합니다. 예쁜 사진만큼이나 감동적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바르셀로나 여행의 시작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ília)는 단연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인 건축 예술의 결정체입니다. 가우디가 설계한 이 성당은 현재까지도 건설이 진행 중인 '미완성의 걸작'으로, 관광객뿐 아니라 사진작가들도 즐겨 찾는 촬영 명소입니다. 인생샷을 위한 최적의 촬영 포인트는 성당 앞 'Placa de Gaudí 공원'입니다. 이곳은 연못과 함께 성당 전면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장소로, 아침 햇살이 비치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건물의 디테일과 하늘의 색감이 조화를 이루어 최고의 사진이 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내부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입니다.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빛이 내부로 퍼지며 만들어내는 색감은 다른 어디서도 보기 힘든 장면입니다. 광각 카메라나 스마트폰 파노라마 모드를 활용해 내부의 장엄함을 담아보세요. 입장권은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필수이며, 가급적 오전 9시~10시 사이에 방문하면 인파를 피해 여유 있게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성당 외부도 아름답지만, 가우디의 철학과 자연 모티프를 이해하고 나면 내부에서의 감동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구엘 공원: 컬러풀하고 동화 같은 인생샷 명소

구엘 공원(Park Güell)은 가우디가 설계한 공공 예술 공간으로, 그의 창의성과 자연에 대한 사랑이 집약된 장소입니다. 이곳은 모자이크 타일 벤치, 도마뱀 분수, 독특한 기둥 구조 등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가득한 인생샷 성지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은 형형색색의 타일로 꾸며진 도마뱀 분수(El Drac)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초입부터 분위기를 압도합니다. 이어지는 계단과 기둥 사이 공간은 대칭 구도 촬영에 적합하며, 색감과 건축미가 뛰어나 단순한 인물 사진조차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촬영 명소는 전망대 모자이크 벤치 구역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르셀로나 시내 전경과 함께 특유의 물결무늬 벤치를 프레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대의 부드러운 햇살을 활용하면 노을과 함께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공원 입장 시 유료 구간(기념구역)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최소 2~3일 전에 예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반적으로 자연과 건축이 어우러진 분위기 덕분에 셀카부터 인물사진까지 어떤 프레임도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카사 바트요 & 카사 밀라: 거리에서 만나는 예술

카사 바트요(Casa Batlló)와 카사 밀라(Casa Milà, 일명 라 페드레라)는 바르셀로나의 중심 번화가인 그라시아 거리(Passeig de Gràcia)에 위치해 있어, 쉽게 접근 가능한 인생샷 명소입니다. 두 건물 모두 가우디의 걸작으로, 외관 자체가 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카사 바트요는 물결치는 듯한 파사드, 알록달록한 세라믹 타일, 용의 등뼈를 연상케 하는 지붕 덕분에 ‘해골의 집’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낮보다는 해 질 무렵 조명이 켜지는 시간대에 외관을 촬영하면, 그림자와 빛이 만들어내는 깊이감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카사 밀라는 보다 무게감 있는 느낌을 주며, ‘돌덩이 집’이라는 별명처럼 곡선의 강한 외형과 조형미가 특징입니다. 루프탑에 올라가면 바르셀로나 시내를 배경으로 독특한 환기탑과 굴뚝 조형물 사이에서 인물 사진을 남기기 좋은 장소가 많습니다. 이 두 장소 모두 내부 투어가 가능하며, 오디오 가이드가 포함된 티켓을 이용해 건축물의 의미와 구조를 이해한 뒤 사진을 찍으면 더 깊이 있는 여행이 됩니다. 낮에는 번잡하지만, 밤에는 한산하고 조명이 비추는 외관 덕분에 인생샷 포인트로 더욱 각광받습니다.

 

가우디는 건축을 예술로 바꿔놓았고, 바르셀로나는 그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위엄, 구엘 공원의 색감, 거리의 예술인 카사 바트요와 밀라까지. 인생샷을 위한 여행이라면 가우디 건축 루트는 필수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나만의 바르셀로나를 사진으로 남겨보세요.